일본의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 신문의 아시아 총국장이 이런 제목의 칼럼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. 보시죠. <br /> <br />2월 1일 쿠데타 이후에 이미지가 미얀마에서 좋아진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라고 미얀마에 사는 일본인들이 미얀마 사람들한테 물어봤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랬더니 이미지가 좋아졌다. <br /> <br />한국은 89%가 그렇다고 대답을 했는데 일본이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대답한 사람은 47%밖에 안 됐다. <br /> <br />왜 그런가 하면 한국에서는 미얀마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성명도 나오고 했는데 일본은 태도가 모호했다는 거죠. <br /> <br />그리고 한국은 5.18이 있어서 5.18 항쟁과 그 이후에 민주화 과정에 대해서 미얀마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요즘 미얀마에서는 5.18 민주화운동을 그린 송강호 씨 주연의 택시운전사를 많이 시청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5월의 광주도 미얀마를 주목합니다. 5.18 부상자회, 오월어머니회, 오월단체들이 미얀마 군부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지성명, 민주화운동 지지성명도 냈죠. 그다음에 미얀마 돕기 모금운동도 했습니다. 그래서 광주-미얀마 네트워크에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. 주먹밥을 만들어서 미얀마 사람한테 주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23일날 한국에 있는 모든 미얀마인들이 모여서 총회를 여는데 광주에서 엽니다. <br /> <br />광주의 5.18과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에 8888항쟁. 1988년 8월 8일에 시작된 미얀마 민주화항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유가족들을 오월 어머니회가 미얀마로 찾아가서 위로하고 격려한 행사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에서 민주화운동을 보도하는 기자는 형법에 따라서 가짜 뉴스 유포죄 그리고 선동죄로 처벌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민요라는 기자가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민주화를 위해서 사재를 털어서 설립된 미얀마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한국 언론사도 있습니다. 이름은 다큐 앤 뉴스 코리아입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현지 기자들이 한국에 미얀마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언론사를 하나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 현지에서는 외국인 기자는 체포됐다가도 풀려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미얀마 사람이지만 한국 언론에 소속돼 있다라고 하면 역시 또 쉽게 풀려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이걸 세워서 현지 지사 언론인으로 미얀마인들을 채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181920245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